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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부부관계 뜸해진 수연과 상우 부부. 남편 상우는 일 때문에 늦게 온다고 아내에게 말하지만, 알고 보니 몰래 딴 여자를 만나 바람을 피우는 것이다.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수연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다. 다음 날, 상우는 부하직원 정훈을 집에 데리고 온다. 다 같이 상우의 승진을 미리 축하한다. 술에 잔뜩 취한 상우는 먼저 방으로 가 잠을 청하고 수연과 정훈은 단둘이 남아 술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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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은 하숙집 아줌마를 좋아하면서 공무원시험 준비 중 지성이를 싫어한다. 지성은 신입대학생으로 공부도잘하면서 여자를 잘 꼬신다. 해일 뒤늦게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겠다며 4년째 공부 중. 주인 미진은 하숙비를 안내는 하숙생들 때문에 선정을 이용해서 하숙비를 받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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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 사이인 영훈과 주아. 영훈은 당분간 지낼 곳이 필요해 부모님이 여행 간 주아의 집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영훈은 예전부터 주아를 좋아하고 있었다. 얼마 뒤, 주아가 애인과 헤어졌단 사실을 알고 위로해 주는 영훈. 영훈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둘은 친구 사이를 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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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또 만날 수 있을까요? 남편 몰래 그냥 섹스만 하자구요!
스와핑을 하고싶어하는 허진은 남편 원재를 데리고 나리와 태호 부부가 있는 펜션으로 가게된다. 서로 파트너를 바꿔가며 스와핑을 즐기는 두 커플. 처음에는 소극적이던 남편 태호가 이후 오히려 즐거워하는 모습은 본 허진은 마음이 심란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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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은 휴가를 결혼한 언니 하영의 집에서 보내게 된다. 그런데 언니의 남편 경민은 하진의 옛 남자친구였다. 결혼 후에도 경민을 잊지 못하는 하진. 경민도 예전 잘못 때문에 하진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 결국, 둘만 있을 때 하진과 경민은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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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과 애라는 겉보기에는 평범한 부부이다. 그리고 애라의 동생인 하나도 평범하게 보이는 아르바이트 다니는 여자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서로에게 말 못할 사연이 있다. 해일과 애라는 낮에는 평범하지만 밤이 되어 잠자리를 가지면 해일이 사정을 못 하는 것이다. 애라는 그런 남편을 위해 노력하지만 마음대로 되질 않아 고민이다. 그리고 애라의 동생 하나는 아르바이트를 나간다고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아르바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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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화재로 부모님을 모두 잃고 소방관인 훈식의 도움으로 구조돼 훈식에게 입양되어 딸로 자라난 미나... 아빠를 많이 따르고 좋아하며 남자로 생각을 하게된다. 미나의 친구인 수진 어릴적 부터 미나의 집에 자주 드나들며 훈식을 자기 이상형으로 생각하며 지금까지 좋아하며 짝사랑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친구인 민철... 복학생 이지만 미나와 수진이를 친구처럼 생각하며 서로를 의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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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잘생긴 남자친구 태호와 모텔에서 정사를 나누던 유부녀 허진은 갑작스런 남편 원재의 모텔 기습으로 현장을 들키고 만다. 바람난 아내를 향한 원재의 집착과 광기는 해결사 나리를 통해 더욱 구체화되어 급기야 아내를 납치 감금하고 나리를 시켜 아내의 남자친구 태호를 꼬셔 잠자리를 갖게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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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은 시원에게 이별통보를 받는다. 술을 마시던 유석은 예전에 시원과 산 로또를 맞춰보는데 5개의 번호가 맞았다. 나머지 번호는 시원이 가지고 있다. 시원에게 사실을 말하는 유석, 시원은 유석의 로또 용지를 뺏으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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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복서로 잘나가던 서준은 현재는 대리운전을 하며 근근히 살고 있다. 어느날 대리운전을 갔다가 예전의 첫사랑인 미아를 만나게 되고 다시 한번 더 불타오르게 된다. 서준의 아내는 자신의 친동생과 불륜관계를 가지며 끝없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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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은 연인인 혜정의 집에 초대받게 되고 초대받은 날, 혜정의 언니인 희수를 보곤 첫 눈에 반해버린다. 희수 또한 옛 첫사랑과 닯은 성환에게 자꾸만 끌리게 되는데, 언니와 동생 사이에서 갈등하는 성환, 그리고 희수... 결국 동생 몰래 정사를 벌이고 마는데, 둘다 놓칠 순 없는 성환은 자매 모두와 사랑을 하겠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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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은 여자 친구와 데이트 중 우연히 대학 선배 석호와 재회한다. 반가워하는 석호와 달리 정훈은 지금 석호의 아내인 수진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다. 예전 수진을 좋아했지만 선배 때문에 고백하지 못했던 기억 때문이다. 며칠 뒤, 선배의 초대로 집에 방문하고, 오랜만에 재회한 정훈과 수진. 그들은 단둘이 얘기하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뜨거운 정사를 나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