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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5시간의 가사노동에 카페를 운영하는 남편의 장사 일까지 도우며 자신을 프로 전업주부라고 생각하는 보람. 이성보단 감정에 충실한 성격에 누군가를 한번 좋아하게 되면 간 쓸개 다 빼주는 순정파 전업주부이다. 카페를 운영하는 남편 경호는 아내 보람의 씀씀이까지 관여하는 가부장적 구두쇠 남편이다. 남편을 사랑하지만 남편의 과도한 의처증에 스트레를 받던 어느날...보람의 친구 시연에게 애인대행 일자리를 소개받아 첫 출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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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회사에 다니는 애인 한철과 결혼을 앞둔 순진한 어린이집 교사인 민지.
결혼자금을 모으기 위해 오피스 걸로 2중 생활 중인 선배 현정을 찾아 가 보도 실장을 소개 받게 된다.
보도실장 앞에서 수치스러운 면접을 보며 어려워 하지만, 결국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고 일을 하기로 결정한다.
첫 손님부터 운 좋게 인간적인 남자 손님 근호를 만나게 되는데....
점점 단골손님인 근호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하는 민지.
결국 한철과의 결혼까지도 파기하려고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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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보이는 집, 그 집 안에는 주인집 부부(세경과 정식)와 대학생 딸(마리),
세 들어 사는 사회초년생 남자(진성)가 살고 있다.
주인집 부부는 여행중이고 그 집에는 마리와 진성만 남게 되는데..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 어느 날 초대받지 못한 손님, 수정이 들이닥친다.
부부싸움을 하고 오빠 집에 며칠 있겠다며 온 수정, 조용히 있다 갔으면 좋겠지만
사고를 치고 마는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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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엄마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다방에 종사한다고 진짜 사랑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나에게도 사랑이 있었고, 사랑을 했기에 이별을 했다
다방에서 일하던 어느 날, 아들이 찾아왔다
어렸을 때 헤어진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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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한달이 된 윤경과 주형 커플. 윤경은 주형에게 졸업 하고 결혼을 하자고 한다. 어느 날 아침 일찍 만나기로 약속하고 집에 돌아간 주형. 그런데 윤경은 친구에게 전화가 와 스펙이 좋은 남자가 있다고 빨리 나오라고 한다. 그날 밤 윤경은 외박을 하고 아침 일 찍 집 앞에서 기다리는 주형. 집에서 기다리는 주형에게 세진(윤경 엄마)은 우유를 준다. 아침부터 우유 마신 주형은 배탈이 나고, 화장실로 가는 주형. 샤워하는 세진, 주형이 화장실 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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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의 남편(한성)은 기방 옥미향에서 살다시피하고, 집에 오면 몸종 은실이만 찾는 한성이 원망스러운 아내(송연).
매일 밤 마다 나무성기로 자신을 위로한다.
어느날, 어릴적 동네 친구였던 권인호라는 남편의 지인이 집에 머물게 되고 그의 훤칠한 모습에 점점 마음이 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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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간 동창회에서 첫사랑 진희와 재회한 성현은 분위기를 타고 그녀와 뜨거운 밤을 보내려고 하지만 너무 서두른 나머지 실패하고 만다. 아쉬워하며 택시에 오른 성현은 어느 순간, 자신이 동창회 날 아침으로 돌아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성현은 원나잇이 실패하는 만큼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진희를 꼬시기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기로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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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이란 이유로 짝사랑하는 여자와 어긋나 상심해 있던 준형에게 친 형제 같은 친구 대진의 엄마 서영이 다가온다.
남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섹스를 가르쳐주겠다는 서영의 파격적인 제안을 준형은 차마 거절하지 못한다.
한편, 준형과 달리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진. 그러나 그는 오래 전부터 준형의 엄마인 연희를 짝사랑해온 상태.
부모님이 이혼할 것 같다는 준형의 말을 들은 대진은 이제 연희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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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거래하는 소설가 K는 익명의 여자로부터 제보를 받기 시작한다.
동정남들에게만 문을열어주는 00아파트 1204호의 가정주부의 삶을 소설로
쓰기위해 대화를 하던 그는 욕구불만으로 가득찬 주부들이 각 층마다
한명씩은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낀다.
주부 또는 돌싱녀들인 그녀들의 이야기를 인터뷰하며 솟구치는 욕정의 흥분에 사로잡혀
더욱 과감하게 파고들며 위험한 육체 인터뷰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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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기 치매에 걸린 어느 주부에게 다가온 젊은 청년과의 설렘.
성에 문란했던 나를 덮어주고 진심 어린 사랑으로 안아주는 남편 아닌 그 청년과의 뜨거운사랑.
그리고 남편에게 느껴보지 못했던 육체의 쾌락과 희열!! 젊은 청년과의 위험한 착한불륜은 그렇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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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갓집 규수처럼 침대에서도 얌전하기만 한 아내 재희 때문에 답답해 미치겠는 종우. 재희가 친동생처럼 아끼는 지영에게 이 문제를 상담하던 종우는 지영 역시 선비 같은 남편 민수 때문에 만족스러운 정사를 벌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로 다양한 플레이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종우와 지영은 결국 유혹에 이기지 못하고 강렬한 절정에 치 닿는다. 한편, 재희와 민수 역시 자신들만의 부드럽고 애틋한 사랑의 유혹에 빠져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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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입대를 앞두고 여행을 다니던 주연은 작은 아버지 댁에서 시간을 보내다 입대할 예정으로 지방의 소도시 버스터미널에 내린다.
과묵하고 무뚝뚝한 작은아버지에 비해 젊고 상냥한 숙모는 그를 환하게 반겨준다. 숙모를 만난 병원에서 그녀의 친구 미진과도 인사를 나누고 어렸을 때 친구였던 태호와도 안부를 묻는다.
네 사람은 미진의 태권도 도장에서 만나 운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주연은 미진과 술 한잔과 함께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