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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약속한 연주와 경준. 지낼 곳이 마땅치 않던 연주는 경준의 집으로 들어간다. 조금 앞당겨진 신혼생활에 즐거워하던 중 갑자기 경준이 회사일로 두 달 간 출장을 떠나야 된다고 말한다. 혼인신고 조차 하지 못 한 채 남편 없이 시부모가 될 인영, 남수와 함께 살게 된 연주는 친절하게 대해주는 인영과 남수 덕분에 잘 생활하지만 날이 갈수록 연주는 욕구불만에 지쳐가던 중 우연히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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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하니… 이상하게 웹소설 작가인 영철의 글이 이모든 사건의 시작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편 때문에 속상한 상희… 친구의 권유로 힐링을 할 수 있다는 곳을 찾아가 꿈인지 현실인지를 구분하기 힘든 상황을 겪게 된다. 그런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한 남편인 동석… 아내의 내비게이션을 따라가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 확인을 하는데… 자신 또한 이상한 현상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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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같이 집안일만 하는 평범한 남편, 동구씨. 아내 말자는 피곤한 동구씨를 밥 차려라~ 과일 깍아라~ 부려먹기 일쑤고, 하고 싶다는 동구씨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피곤하다며 상대도 안해준다. 아이들 학원비에 쪼들리는 생활비를 벌충하고자 펜션에 취직하는 동구씨. 이놈의 펜션이란 곳이 동구씨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데 아주 제격인 곳인지는 꿈에도 몰랐다. 하루가 다르게 색골이 돼 가는 동구씨. 결국 아내 말자는 견디다 못해 이혼서류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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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지나온 과거를 들려주는 여인 박우주(朴牛住). 이름의 뜻을 풀어보면 소처럼 억세게 일하고 순하게 살란 뜻이다. 우주는 고된 일을 전전하며 자라난다. 사람들에게 무시 받고 이용당하는 일상에 적응하는데. 늦은 밤, 홀로 남아 식당 잔업을 하던 중 취객에게 순결을 빼앗기고 울음을 터트리는고, 자신을 겁탈한 사장이 준 돈 3만원을 받고 울음을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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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과 하니가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영철이 쓴 글을 너무 좋아한다며 계속해서 글에 대해 질문을 하는 하니... 그런 질문을 다 받아주면서 하니의 환심을 사려는 영철... 하니는 그런 영철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는 듯 하다.. 마지막 4부 글은 완성됐고 업로드를 하면 된다고 하며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 영철을 하니는 유혹해 정사를 하고... 잠이 들어있는 영철을 의자에 결박하고 영철에게 당신의 글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충격적인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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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 영화감독, 천봉은 새로 구한 조감독 미영과 함께 대부도로 헌팅을 간다. 하지만 헌팅은 구실일 뿐, 천봉의 관심은 젯밥에 더 있다. 업계 물정 모르는 미영을 현혹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천봉. 천봉의 아내 은우도 아들의 축구교실 코치, 성규와 함께 대부도로 일탈의 여행을 떠난다. 대부도는 천봉과 은우 부부가 연애시절 즐겨 찾던 추억의 장소. 공교롭게도 이웃한 펜션에서 하룻밤의 만남을 즐기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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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는 고추왕 티비를 운영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그것이 커서 고추왕이냐고? 아니다. 매운 요리를 전문으로 해서 고추왕이다. 람쥐는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파워 유튜버지만, 진짜 수익은 다른 데서 나온다. 바로 주부 유저들을 상대로 하는 오프라인 1대 1 수업. 그의 1대 1 수업은 늘 예약이 꽉 차있다. 비결은 요리 못지않은 그의 특별 서비스 덕분이다. 점점 인기가 늘어나 더 이상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진 람쥐는 보조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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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면 돈. 외모면 외모… 남부러울 게 없어 보이는 영준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다. “걱정 하지마. 의사가 그랬잖아. 아무 문제 없다고.. 당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야.” 남편이 서지 않은지가 1년을 넘었지만 오늘도 남편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착한 아내 미연… 둘은 점점 지쳐가고 영준은 그런 아내를 위해 산장을 예약하고 미연을 그곳에 데려간다.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두 사람… 미연과 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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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 동석. 상희는 그런 동석을 기다리며 영화속 주인공인 민기의 영상을 보며 위안을 삼는다. 한편 그런 아내에게 미안해하는 동석은 어느날부터 아내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것을 보고 친구인 영철에게 고민을 이야기 하러 집을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부부만의 은밀한 장면을 보게 되고 동석의 고민을 들은 영철은 별거 아니라며 아내인 미연에게 핀잔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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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는 아들 성훈 부부의 집에 얹혀살고 있다. 태우는 며느리인 정희의 호감을 사기 위해, 적극적으로 집안일도 도와준다. 정희는 시아버지가 자신의 관심을 끌려는 걸 알고 야한 옷도 입고 적극적으로 유혹하며 부려먹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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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와 유진은 성 경험이 없는 커플이다. 반대로 정수와 주희는 즐거운 성 생활을 즐기는 캠퍼스커플이다. 정수는 주희와 펜션으로 놀러 가는데 민규와 유진을 데리고 가자고 주희에게 말한다. 민규와 유진은 서로 좋아하지만 경험이 없어 섹스를 실패한다. 정수는 유진에게 주희는 민규에게 성 관계방법을 알려준다. 민규와 유진, 정수와 주희에게 배운대로 섹스에 성공하는 민규와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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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술에 취해 들어오는 남편을 보면서 외로운 생활을 이어가는 상희... 남편이 늦는 날이면 동영상 속 주인공 민기를 보면서 위로를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하게 친구 미연으로부터 알게 된 명함 속 남자 루이스를 찾아가면서 상희의 생활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 나는데... 그런 상희를 보며 이상하게 생각하는 남편 동석과 자꾸 이상한 말을 한다며 걱정하는 애인인 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