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와 선경과 만나게 된 정훈. 선경이 과거에 자신을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선경에게 자신의 마음도 같다며 선경을 꼬신다. 진심으로 정훈을 좋아하는 선경. 하지만, 사실 정훈은 호바에서 일을 하다가 손님인 예진을 만나고.. 예진의 가짜 남자친구가 되어 용돈을 받으며 살고 있었는데. 이 관계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왔던 것이다..

썸녀와의 데이트 고민으로 예진에게 상담하는 정훈. 예진은 정훈의 고민을 도와주다 콘돔 사용법을 알려준다며 정훈을 눕힌다. 그렇게 예진에게 과외를 받게 되는 정훈. 예진에게 배우고 선경을 만난 정훈은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곧 정훈의 집으로 가자는 선경의 말에 홀라당 넘어가버리고 마는데…

어느 날, 친한 동네 동생 정훈과 술을 마시고 눈을 떠보니 침대에 알몸으로 둘이 누워있다. 놀란 선경은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곧 정훈에게 들키고 만다. 집을 나와 혼자 고민하는 선경은 정훈과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먹는다. 정훈 선경의 이야기를 듣고는 상처받는다. 힘들어하는 정훈에게 전 여자친구인 예진이 찾아오는데...

여자친구 선경과 즐거운 데이트를 하는 정훈. 하지만 진짜 즐거운 시간을 보낸건 정훈 뿐이었다. 기념일을 까먹은 정훈에게 어린놈과의 연애는 힘들다며 이별을 통보하는데.. 충격에 빠진 정훈은 과거 자신을 좋아했던 예진을 부른다. 예진은 정훈이 자기를 시간 때우기용으로 부른 것을 알면서도 나올 수 밖에 없는데..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것을 듣고 마음이 크게 동요한다... 결국 밤을 보내게되는 두 사람....

우연히 산책하다가 오랜만에 동네 누나 예진을 만난 정훈. 같이 운동하고 땀을 흠뻑 흘린 두 사람. 예진 정훈의 집에 샤워하러 간다. 정훈이 편하다며 옷을 막 벗기 시작하고 정훈은 그런 예진을 보고 여자로 인지하게 된다. 예진도 정훈을 남자로 보고 밤을 지내게 된 두 사람. 그러나 예진은 정훈과 연인이 될 생각이 없었고..

누구보다 연인같은 민주와 정훈.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한가족이었다. 자신의 동생인정훈을 애지중지하는 민주. 그런 누나 민주를 다 받아주는 정훈. 사실, 정훈에게는 가족이 더 있는데 작은 누나 선경도 정훈의 집에 와 정훈을 보살핀다. 두 사람이 자신을 바라보는 애정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결국 두 사람의 고집을 꺾지 못한다…

정우를 사랑하고 집착하는 나영.

우연히 길을 걷다 과거 여자친구와 마주친 정우. 반가운 마음에 나영과 이야기를 하고 나영은 정우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주인공 정우와 가정부인 민주사이의 갈등과 가출소녀 나영의 이야기를 그린 성애영화

자신의 집에 찾아 온 여자들과 성행각을 벌이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성애영화

우연히 소꿉친구 정우의 집에 갔다가 홀딱 벗은 정우를 보게 되는 민주. 민망한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정우에게 장난을 치지만 오히려 한번도 여자친구를 없었단 걸 알게되고 당황해서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자신이 좋아하는 민주에게 알몸도 들키고 아다도 들켜버린 정우는 자괴감에 빠진다. 하지만, 민주는 머릿속에서 정우의 몸이 떠나가질 않고.. 결국 술의 힘을 빌려 정우를 찾아간다. 취한 민주를 차마 거절하지 못한 정우는 그렇게 민주와 섹스를 하게되고...

용기를 내서 좋아하던 동생 나영에게 고백을 하는 정우. 하지만, 나영은 정우에게 매력이 없다며 거절한다.